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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악기처럼 생생하게"
비비티, 원음 연주기 개발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128가지 악기들이 실제 연주되는 것처럼 생생한 반주음을 만들어 내는 원음연주기(사진)가 탄생했다.

변우영 비비티 사장은 "지난 4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컴퓨터로 악기 소리를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악기의 원음으로 연주하는 방식의 신개념 반주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노래방 연주기가 미디(MIDI)칩 등을 이용해 실제 음이 아니라 컴퓨터로 악기를 흉내내는 방식이었다면 원음연주기는 악기의 샘플링과 연주데이터를 조합해 실제 악기의 원음으로 연주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비비티의 원음 연주기는 자체 개발한 실시간 연주 알고리즘을 활용해 연주데이터로 변형된 악보를 악기별로 동시에 하나하나의 음 단위로 소리를 구현하고 있다. 사용자가 악기 구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기타만 연주하거나 피아노와 트럼펫의 합주도 가능하다.

변 사장은 "기존의 반주기들은 기술자들이 노래를 듣고 악보를 만든 후 미디칩을 통해 구현되기 때문에 새로운 곡을 추가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었다"며 "원음 연주기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곡들을 손쉽게 연주데이터로 변형함으로써 간편하게 곡을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비티는 앞으로 국악악기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연주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변 사장은 "외국의 유명 팝송이나 락음악 등을 국악으로 연주하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느낌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가능해진다"며 "현재 90%정도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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