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 "2009년 中수출 2배 확대"

김흥록 기자 rok@sed.co.kr
행남자기가 내년에 대중 수출을 두배로 늘려잡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승부수를 걸었다.

행남자기는 최근 중국 현지 바이어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해 모두 200만달러 어치의 내년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중 수출물량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국산 본차이나 식기가 그만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한 행남자기는 또 현재 10곳에 머무르고 있는 매장수를 내년에 20곳으로 늘리고 맞춤형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행남자기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중국 주요 거점도시에 현지매장을 신규로 설립하고 중국인의 식단에 맞는 특화된 제품 생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류와 한국산이라는 프리미엄을 타고 중국에서 국산 최고급 본차이나 식기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 현지의 디자인 경향을 분석하기 위한 별도의 마케팅조직까지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