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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으로 가구 쇼핑갈까
보루네오등 신제품·재고품 최고 80% 할인
가을 혼수시즌 앞두고 방문 소비자 크게늘어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가을 혼수시즌을 앞두고 인천 남동공단 가구단지를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남동공단은 가구산업의 중심지로,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목재는 이곳에서 가구, 악기 등으로 만들어져 수도권 각지에 실려나간다. 알뜰 소비자들은 제품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생산자를 직접 방문, 20~80% 할인된 가격에 가구를 살 수 있다. 소비자 반응이 좋자 각 회사의 전시장도 규모가 커지고 입지도 개선되는 추세다.

남동공단 내에 매장을 갖춘 브랜드 가구업체는 BIF보루네오, 에몬스가구, 이노센트, 장인가구, 파로마TDS 등. 이들 외에도 중소 가구업체와 소파공장이 많다. 이들은 신제품은 물론 이월상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반품되거나 작은 하자가 발생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로마TDS는 회사 내 가구전시장을 이전하기 위해 본사에서 가까운 연면적 1,650㎡ 규모의 2층 건물을 확보, 다음달 중순 오픈을 목표로 인테리어 작업중이다. 새 전시장은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대로변에 자리잡았다. 파로마 관계자는 “본사전시장을 방문하면 최고 20%까지 할인해주고, 배송료도 회사 측이 부담한다”라며 “새 전시장의 1층은 파로마, 우아미가구, 2층은 엘클레프, 뉴브 등 브랜드 별로 제품을 갖춰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인가구는 최근 본사전시장에서만 단독으로 ‘이월상품 창고 대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전시 회수품과 사소한 회손으로 정상판매가 불가능한 B급 상품을 최고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장인가구는 약 1,980㎡ 규모의 이 전시장을 2003년에 웨딩혼수전문관ㆍ드라마 촬영장으로 리모델링 한데 이어, 현재는 송도신도시 앞 해안도로에 추가로 제2전시장을 공사 중이다.

에몬스가구는 본관 전시장(1,650㎡)에서 가정용가구와 수입엔틱가구, 아울렛 코너를 판매해온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신관 전시장(650㎡)을 오픈하고 취급품목에 사무용가구를 추가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일반 가구매장과 비교했을 때 100% 정품을 믿고 살 수 있는 것이 직영점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인천 가구단지가 태동하던 70년대 초 공장과 함께 설립된 BIF보루네오 인천직영점은 물류창고 옆 대형매장에서 아웃렛 매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선 가정용, 주방용, 사무용가구 등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으며, 정품 뿐 아니라 전시제품 등도 싼 가격에 나온다. BIF보루네오 관계자는 “할인 폭은 30~80%로, 재고품이나 흠이 일부 있지만 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들은 80% 깎인 가격에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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