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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동대문에 2호점
내년 4월 패션TV에 '아이파크 백화점' 문열어
매장운영후 수익 나눠주는 '위탁경영방식'예정


김미희 기자 iciici@sed.co.kr

국내 최초의 복합쇼핑몰 아이파크몰이 동대문에 두 번째 매장을 낸다.

지난 8월 서울 용산역사에 백화점ㆍ할인점ㆍ엔터테인먼트 등이 결합된 선진국형 복합쇼핑몰의 첫 선을 보인 아이파크몰이 내년 4월 동대문 대형쇼핑몰 패션TV에 아이파크백화점 2호점을 개점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파크몰은 최근 매장 임대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패션TV의 지하2층~지상7층을 '아이파크백화점'으로 꾸미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하3층은 '만남의 광장', 지하2층~지상7층은 '아이파크백화점', 8층은 '식당가', 9~10층은 각종 공연 등이 열리는 '이벤트홀'로 새 단장을 하게 된다.

이번에 들어서는 동대문 아이파크 백화점은 패션TV 분양주로부터 경영권을 위임 받아 ▦매장구성 ▦마케팅 ▦브랜드유치 등을 총괄하는 '위탁경영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호점인 용산점 역시 아이파크몰이 기존 쇼핑몰 '스페이스9' 분양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아 매장 운영 후 수익을 나눠주는 선진국형 쇼핑몰로 전환했다.

한편 준공을 앞둔 패션TV는 당초 연말까지 패션전문 쇼핑몰로 오픈을 앞두고 있었으나 최근 동대문 쇼핑몰이 임대 상인 감소로 몸살을 앓자 매장 일부를 아이파크몰에 임대, 백화점으로 바꾸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션TV 관계자는 "상가포화로 동대문 쇼핑몰의 전망이 불투명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현재 1,600여 분양계약자를 상대로 설득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파크몰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지만 매장 분양주가 동의하지 않으면 계약이 성사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연면적 1만2,000여 평에 지하6층~지상13층 규모로 지어진 패션TV 건물은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과 매장을 연결하는 '무빙워크'가 설치되는 등 동대문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아이파크백화점 오픈으로 또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 분양에만 신경 쓰던 쇼핑몰 업계에 '위탁경영 방식'으로 새 바람을 몰고 온 아이파크몰의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것"이라며 "앞으로 임대가 부진한 대형쇼핑몰을 중심으로 아이파크몰의 출점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이파크몰은 2010년까지 점포를 10여 개로 늘려 쇼핑몰 개발ㆍ운영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입력시간 : 2006/12/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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