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오원빈 팀 탈퇴… 멤버간 불화설?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5인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오원빈(앞줄 왼쪽)이 팀에서 전격 탈퇴한다. 그동안 무성했던 오원빈의 탈퇴설이 실제로 밝혀진 것.

FT아일랜드의 소속사인 F&C뮤직은 28일 “기타를 담당하던 오원빈이 밴드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F&C뮤직 측은 “FT아일랜드의 시작을 함께한 창립 멤버지만 오래 전부터 다른 멤버들과 음악에 대한 이견을 보이며 고민해왔다”고 밝히며 “본인의 뜻에 따라 소속사와 상의 끝에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 사이에서도 숱한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원빈이 자신도 많이 고민하여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원빈의 탈퇴가 결정된 FT아일랜드는 향후 새로운 멤버 한명을 보강, 재정비해 2월 중순에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곧 새로 영입 되는 멤버 또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T아일랜드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선보인 싱글앨범 ‘더 원(The One)’이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9위에 오르고 지난 2일 도쿄돔시티에서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밴드로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던 FT아일랜드의 원년 멤버 오원빈의 탈퇴로 FT아일랜드의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FT아일랜드의 팬들은 오원빈의 탈퇴와 새 멤버 영입 반대 입장을 표하며 동영상 제작, 인터넷 검색어 시위 등 조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